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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Euro6) 란?

by Every_car 2022. 10. 15.

유로는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

유로 (Euro) 배기가스 규제는 유럽 EU (Europe Union) 국가들의 배기가스 규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디젤 차량만 유로 규제를 적용하며, 휘발유 차량은 북미의 법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기가스 측정 방법

이러한 배기가스 측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차량 시험용 런닝머신에 차를 올려놓은 뒤, 약 11km 의 거리를 대략 20분 (1,180초) 동안 주행을 시키고, 그동안 배출된 가스를 포집, 분석하여 1 km 진행시 각 규제 대상 배기가스들이 얼마나 배출되었는지 환산을 하게 됩니다.

 

유로5 규제와 유로6 규제의 다른 점

그럼, 디젤 배기가스 규제가 기존 유로5에서 유로6로 변하면서 도대체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대폭 규제가 강화된 항목은 바로 질소산화물(NOx) 항목입니다. 질소산화물에 대한 배출 규제가 기존 유로 5에서는 0.18 g/km이었던 것이 0.08 g/km로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기존 규제 대비 절반 이상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는 기존의 배기가스 정화시스템으로는 도달이 상당히 어려운 기준이며,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배기가스 저감장치와 유로6 설명(영상)

 

 

 

유로6 규제 충족을 위한 기술 개발

이러한 유로6 디젤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두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첫 번째 LNT (Lean NOx Trap):

디젤엔진 신기술인 '희박 질소 촉매' 방식이라고도 불리는 기술입니다. LNT 기술은 NOx의 일부를 내보내지 않고 촉매에 붙여두었다가 연소실에 주입된 연료/공기비율 중 연료비율이 높아지면 불완전 연소로 남은 CO를 이용하여 촉매에 붙은 NOx를 환원 시킵니다. 환원이란 산화물에서 산소를 떼어내는 반응입니다.

 

두 번째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외부에서 유레아라는 환원물질을 연소실 이후에 주입하여 NOx를 질소와 물로 변환해 정화하는 기술입니다.

 

 

 

 

출처: 한국 지엠 톡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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